2022년 강화된 전문성과 역량으로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시민을 위해 다시 뛰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정연정입니다. 임인년 새해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임직원을 대표하여 인사드립니다. 올 한해도 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도약을 응원하며 다시 뛰는 서울시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2002년 재단 설립 후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서울시의 보육 공공성 강화, 성인지 성별 영향 관련 제도의 민·관 확대, 스페이스 살림 개관을 통한 여성 창업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울시 정책사업들을 기획 · 집행하는데 주력해왔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불충분하다고 판단합니다. 시민의 생활 환경이 코로나 19로 인해 급격히 변화하고 있고, 그에 따른 서울시 여성·가족 정책 환경의 대변화가 예고되는 만큼 이에 대비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 조직 혁신의 노력이 강화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재단은 2022년 다음과 같이 전사적인 '혁신' 노력을 수행코자 합니다. 첫째, 미래의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재단 전략과 비전 체계를 새롭게 바꾸었습니다.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서울시의 도시경쟁력을 회복 · 강화하기 위해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전략과 비전 체계를 재정립하였습니다. '시민이 인정하는 여성가족 정책 리딩 허브'로 성장하겠습니다. 둘째,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사업영역에 재단 전문성과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우선 서울형 돌봄체계를 완성하고 주도하기 위해 영유아 보육 공공성 강화와 아이돌봄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사업역량을 키우고자 합니다. 또 여성 경제역량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성장형(scale up)' 여성창업지원 중심의 사업역량, 그리고 아동과 여성의 안전과 피해 지원을 위한 사업역량 등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집중적 노력을 통해 재단은 시민에게 인정받는 기관이 되겠습니다. 셋째, 공간운영의 핵심 방향을 '시민들의 공간'으로 변화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재단의 핵심 시설인 서울여성플라자와 스페이스 살림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하겠습니다. 성평등 도서관, 마을서재 그리고 아이동반 사무실 등을 일반 시민 생활에 필요 공간으로 운영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청년들의 일·생활 균형이 실현되는 공간, 지역사회가 하나되는 공간을 확보하도록 하겠습니다. 2022년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이러한 기본 다짐을 공유하며 시민들에게 무한 책임을 갖는 조직이 될 것을 약속하면서 새해 인사를 대신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1. 21.(금)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비전선포식'에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2. 1.10.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정연정